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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술 먹고 진통제 먹어도 될까?

고독한 수집가 2023. 2. 25. 22:16

 

술 마시고 진통제, 감기약 먹어도 되나요? 

 

 

 

 

요즘 발령철이라 회사에 구성원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첫 부서 회식 등 회식자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역대 최대 추위로 감기 환자가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요즘 술자리가 참 많은데 지금 때마침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나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이 약을 먹고 술 마셔도 되는지?  아니면 반대로  술을 마시고  약을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약은 간에서 소화되기 때문에 술마시기 전에 먹거나 술 마신 후에 먹어도 모두 간에 무리를 주기 됩니다

 

그리고 술도 간이 해독합니다. 당연히 술을 마시고 약까지 먹게 되면 간에 좋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술마신 뒤 약은 효과가 거의 없음

 

 

 

 

 

특히 술이 약한 사람이나 간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에게는 술을 마시고 약을 먹는 것은 더더욱 좋지 않습니다.

간혹 술 마신 다음날에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를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 또한 좋지 않습니다.


 

 

 

 

 

 

약 종류에 따른 인체 영향

 

 

 

 

1.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성 증상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약물로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부작용으로 증상으로 졸림, 어지럼증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만약 술과 함께 먹는다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어지럼증 등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소염 및 해열진통제

몸에 좋지 않을때는 우리 몸은 열을 내서 우리 몸을 보호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보통 해열진통제를 많이 먹기도 하는데요.  진통제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술과 함께 먹게 되면 심각한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세트아미노펜은 대표적으로 간이 영향을 많이 주는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뿐만 아니라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는 위벽을 손상시켜 위염, 위궤양, 위출혈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3. 항생제

항생제를 술을 먹기 전이나 먹은 후에 먹게 되면 구토, 복부경련, 두통,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당연히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4. 진정제,수면제,마취제 관련 약물

이런 류의 약 자체가 중추신경 억제작용을 하는 약물인데 술과 상호 작용이 되면 증상들이 더욱 강화되고 호흡곤란, 저산소증 등과 같이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5. 항정신약  

항정신약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약으로 이 또한 술과 함께 먹게 되면  혈압상승, 맥박이상,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고혈압약

고혈압은 대표적으로 매일 먹는 약 중에 하나인데요. 평생 먹어야 되는 약이기때문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민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고혈압 약은 우리몸의 혈관을 확장해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는데 술 또한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약과 술을 함께 먹게 되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술먹기 전후에는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