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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은 아이들에게 너무 친숙해서 스마트폰 없이는 생활이 불가할 정도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것은 좋은 경험을 주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달라고 조를 때 스마트폰을 주어야 할지,

아니면 최대한 늦게 스마트폰을 접하게 해야 할지 정답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은 단순히 재미를 떠나 어린 자녀에게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즘 스마트폰 속에 있는 앱들은 사용자 중심으로 알고리즘을 통해 재미있는 영상들이 꼬리를 꼬리를 물고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이런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른들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또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본다면 아이들도 학교에서 일종의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만 스마트폰이 없다면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절제 없이 사용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않는다고 말입니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줄 수밖에 없다면?

 

 

 

보통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주고 있습니다.

이는 어쩔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은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부모님들이 확인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스마트폰을 절제력 있게 사용하는 가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때 재미와 행복을 동시에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통제 없이는 계속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어떤 앱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허용하면서 방과 후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그리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나 콘텐츠의 경우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면서 아이들의 성향과 요즘 관심사 등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규칙을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학교에서는 스마트폰을 걷어서 방과 후에 돌려주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일은 없지만 가정에서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방과후에 집에 와서 스마트폰은 1시간만 사용한다던가, 사용 후에는 침실에 들고 들어가지 않고 거실이나 공용보관이 필요한 곳에 올려둔다 하던가 일정한 규칙을 정해둡니다.

물론 부모님들도 이 규칙에 대해 아이들이 얼마나 잘 지켜주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럼 우리 아이는 잘 따를까요?

 

 

아니오.. 아이들은 정말 싫어할 거예요. 아이들은 저녁 식사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고 싶을 것이고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간단한 게임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제한다면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부모님들이 올바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모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행동, 말투 등을 보면서 배웁니다. 

아주 어린 유아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손가락으로 터치하거나, 잠금장치를 풀려고 하는 모습 등 그러한 모습들은 누가 알려준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런 행동들은 모두 부모님을 보고 배운 것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자제력이 떨어지거나 스스로 통제가 안된다면 부모님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부모님부터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님부터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를 한다거나 아이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은 부모님 하기 나름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지는 시기는 우리 부모님들이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에 민감해하지 않거나, 아이들과의 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면 최대한 구입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굳이 어린 시절부터 방과 후에도 친구와 함께하기보다는 부모님이나 형제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지는 적정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이나, 자제력 등을 자연스럽게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선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